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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큰마녀의 집밥과 일상

티벳버섯 요구르트 / 티벳버섯 키우기 / 손큰마녀의 발효음식 본문

내맘대로 만드는 집밥/발효음식 만드는 법

티벳버섯 요구르트 / 티벳버섯 키우기 / 손큰마녀의 발효음식

손큰마녀 2020. 3. 19. 17:39

 

 

안녕하세요? 손큰마녀예요.

요리를 맘대로 뚝딱뚝딱 푸짐하게 만드는 손큰마녀가

가족의 건강을 위해 챙기는 발효음식이 있어요.

자~ 그럼 지금부터 그 발효음식이 뭔지 알려드릴게요. 

 

 

 

 

손큰마녀가 가족의 건강을 위해

챙기는 발효음식은

바로 <티벳버섯 요구르트> 예요.

울 딸내미가 티벳버섯을 키워보자고 해서

인터넷으로 구매했어요.

20여 년 전에도 티벳버섯을 키워서

가족이 요구르트를 열심히 먹었었는데

어느 순간 바쁘다는 핑계로

키우는 것을 포기했었거든요.

울 딸내미 덕에(ㅋㅋ)

또다시 티벳버섯을 키우게 되었네요.

 

티벳버섯 요구르트는

면역력 강화, 노화방지, 변비 완화,

숙취해소, 위장장애 개선 등의

효과가 있으며,

항암효과까지 있다고 하는데,

검증 여부는 잘 모르겠어요.

제 경험상 확실한 건

변비 완화와 같은 장 건강에는

효과가 있는 것 같아요.

 

 


 


▷ 티벳버섯 키우기 재료(5인용+애완가족)

[주요 재료]

티벳버섯      200g

우유        1,000ml

 

 

울 예쁜 계피도

잘 먹는 요구르트예요.

"계피야~~~~~

요구르트 먹고

건강하게 오래오래 살자~♡♡

 

 

 


 

 


▷ 티벳버섯 키우기(요구르트 만들기)

 

 

먼저 티벳버섯을

깨끗이 세척한 유리 용기에 넣어요.

처음에는 2/3 T 정도의

티벳버섯으로 시작했는데

배양 속도가 빨라서

1주일 ~ 10일 정도 지나니

두배가 되더라구요.

 

 

 

티벳버섯이 담긴 유리병에

일반 우유를 디립다 부어줘요. 

저희 가족이 5인이고,

애완 가족이 계피(예쁜 성견),

후추와 오디(귀여운 성묘), 

이렇게 여덟 가족이라

하루에 우유 1,000ml가 필요해요.

티벳버섯은 우유의 양이나 온도 등에 따라

배양 속도가 달라지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우유의 양을

조절해 주시면 되겠어요.

우유는 일반 우유를 사용하면 되는데

저는 마트에서 제일 저렴한 우유를 사요 ㅋㅋ

오늘은 이마트 노브랜드 우유를 사용했어요.

 

 


티벳버섯이 호기성 호흡을 할 수 있도록

천 등으로 씌워

먼지 등의 유입을 막아준 다음

햇볕이 직접 닿지 않는 곳에

가만히 모셔둬요.

티벳버섯의 배양 온도는

20℃ 전후라고 해요.

그래서 저는 냉장고 옆 그릇장에 두었어요.

 

 

 

 

위의 사진처럼 티벳버섯은

부력이 있어서 뜨기 때문에

상부는 접촉이 잘되어 발효가 잘 되는데

하부는 접촉이 잘 되지 않기 때문에

가끔씩 흔들어 줘야 해요.

넓은 그릇에 하면

흔들어 주지 않아도 배양이 되는데

자리도 많이 차지하고

면보를 씌우기가 편한

꿀병을 사용하고 있어요.

 

 

 

사진처럼 연두부 같은

몽글몽글한 상태가 되면

배양이 다 된 거예요.

저기 하단에 맑은 층이 많으면

신맛이 강해요.

맑은 층이 많아도

당황하지 마세요.

조심스럽게 맑은 층을 분리해

몽글몽글한 요구르트만 취하면

떠먹는 요구르트처럼 되고

신맛도 강하지 않더라구요.

하지만 저는 사진과 같은

마시는 요구르트 상태에서

배양을 중지해요.

 

 

 

배양이 다되면

플라스틱 재질의 소쿠리나 체를 이용해

티벳버섯과 요구르트를 분리해요.

실리콘 주걱이나 나무주걱 등을 이용해

사알 살 저어주면

쉽게 분리할 수 있어요.

 

 

 

농도가 마시는 요구르트랑 비슷하죠?

 

 

 

분리한 티벳버섯은

흐르는 차가운 물에 씻어서

30분 ~ 1시간가량 물기가

어느 정도 제거되도록

소쿠리에 받쳐서 상온에 잠시 둬요.

매일 차가운 물에 씻을 필요는 없어요.

2~3일에 한 번씩

차가운 물에 씻어주면 되고

평소에는 건져서

용기도 씻지 않은 상태에서 우유를 부어요.

계속해서 위와 같은 방법을 반복하시면 돼요.

티벳버섯의 양은 약 7일 ~ 10일 정도면

처음 양의 2배로 증식이 되더라구요.

증식된 티벳버섯은

지인분들이나 이웃분들에게

나누어 주시면서

건강 전도사가

되어 보시는 건 어떠세요?

 

 

저는 티벳버섯으로 만든 요쿠르트를

아무것도 첨가하지 않고 마시는데

가끔씩 아로니아 가루를 타서 마시기도 해요.

신맛을 싫어하시는 분들은

꿀을 첨가해 달콤하게 드셔도 돼요.

 

 

 


 

 

▷ 티벳버섯 키울 때 주의사항

 

 

티벳버섯은 예민한 아이라

철재류나 세균에 노출 시

사멸할 수도 있으므로

플라스틱이나 유리 재질 등의

용기와 도구를 사용하시고,

손으로 직접 만지지 않는 것이 좋아요.

물론 코팅이 되어있는

철재류는 괜찮다고 하는데

저는 티벳버섯의 안전(?)을 위해서

철재류는 사용하지 않고 있어요.

 

 

 


 

 

▷ 장기간 보관하는 방법

 

 

명절이나 장기간 여행을 떠날 때는

티벳버섯을 유리나 플라스틱 재질의

용기에 우유를 넣고

천 또는 구멍 뚫은 랩으로 씌워

공기가 통하는 상태에서

냉장고에 넣어두면

최대 2주 정도는 보관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티벳버섯을 부득이하게

1년 정도 장기 보관해야 한다면

티벳버섯을 흐르는 물에 씻어서

키친타월 등으로 물기를 닦아내고

2~3일간 말리면(통풍이 잘되는 실내 상온),

티벳버섯의 색깔이 노란빛을 띤다고 하네요.

완전히 마르면 가루우유 속에 넣어

습기가 차지 않도록 밀봉한 다음

냉장실에 보관하면 되고,

다시 사용할 때에는 가루우유를 털어 낸 다음

씻어서 우유를 부어 배양시키면 된다고 하네요.

 

또 다른 장기(1년간) 보관 방법

물기를 제거한 다음

타파 통 같은 밀폐용기에 넣어

냉동 보관하면 되고,

다시 사용할 때는 상온에서 자연해동하여

물로 씻고 우유를 부어 배양하면 된다고 해요.

저는 1주일 정도 냉장보관은 해봤지만

장기간(1년간) 보관은 해보지 않았어요.

내일은 적은 양이라도 냉동 보관해봐야겠어요.

 

 

 


 

 

 

장건장 지킴이 티벳버섯!!

티벳버섯 한 번 키워보시는 게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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