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금치 말리기 / 시금치 보관방법 / 손큰마녀의 소소한 일상

 

 

안녕하세요? 손큰마녀예요.

요리를 맘대로 뚝딱뚝딱 푸짐하게 만드는 손큰마녀가

시금치 보관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시금치 보관방법은

박스에 시금치를 그대로 넣어

사이사이 신문지 등을 넣어주어

시금치끼리 접촉을 줄이고

바람이 통하는 그늘에

단기간 보관하거나

냉장고나 김치냉장고에

보관하는 방법이 있구요.

또는 시금치를 데쳐서

냉동 보관하거나

건조하는 방법이 있어요.

 

 

시금치 보관방법 중에서

제가 소개해드리고 싶은 것은

<시금치 말리기> 예요.

 

 

 

울 시어머니께서 택배를 또 보내셨네요.

거의 일주일에 한 상자씩 보내시네요.

이번엔 상추와 어린 머위

그리고 엄청나게 크게 자란 시금치~

울 친정엄마는 이렇게 크게 자란 시금치는

삶아서 말려두었다가

아들, 딸에게 택배로 보내주시곤 해요

 

 

 

 

---

 

 

 

▷ 시금치 말리기

 

 

뿌리와 누런 잎을 제거해주고

깨끗이 씻어줘요.

저는 적당히 자란 시금치는

뿌리도 먹지만

이렇게 크게 자란 시금치는

뿌리를 제거하여 먹어요. 

 

 

 

냄비에 소금을 넣고 물이 끓으면

시금치의 줄기 부분부터 넣어

약 10초간 데쳐줘요.

줄기 부분이 두껍기 때문에

줄기와 잎을 동시에 넣으면

잎이 물러지기 쉽기때문이에요.

 

 

 

데쳐낸 시금치는 찬물에 헹구어

물이 자연스럽게 빠도록

채반에 밭쳐둬요.

 

 

 

일부는 지퍼팩에 넓게 펴서

냉동실에 보관해두고,

일부는 채반에 넓게 펴서

햇볕에 말려두었어요.

 

 

 

햇볕에 말린 지 3일쯤 지났는데

아직 수분이 많이 있네요.

 

 

 

일주일 지난 시금치예요.

시금치가 적당히 건조되었어요.

너무 많이 건조되면 부서지기 때문에

저 정도에서 건조하는 걸 중단해요.

 

 

 

건조된 시금치는 지퍼팩에 넣어서

상온에 보관하거나

김치냉장고, 냉동실에 보관해요.

상온에 보관해 두면

여름에는 벌레가 생기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오래 두고 먹는 건조 나물류는

냉동실에 보관해요.

 

 

---

 

 

 

여러분~ 손큰마녀의 시금치 말리는 방법이

유익한 정보라고 생각하신다면

공감 버튼과 구독하기 버튼 꾸욱 눌러주세요.

손큰마녀의 블로그는 여러분의 사랑을 먹고 무럭무럭 자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