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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큰마녀의 집밥과 일상

봄향기 품은 쌉싸름한 머위 된장무침 / 머위 무침 만드는 법 / 손큰마녀의 레시피 본문

내맘대로 만드는 집밥/반찬 만드는 법

봄향기 품은 쌉싸름한 머위 된장무침 / 머위 무침 만드는 법 / 손큰마녀의 레시피

손큰마녀 2020. 3. 23. 14:25

 

 

안녕하세요? 손큰마녀예요.

언제나 그렇듯 요리는 제 맘대로 뚝딱뚝딱 푸짐하게 만들 거예요.

자~ 그럼 요리를 시작해 볼 게요.

 

 

 

 

오늘의 메뉴는 봄 향기 가득 품은

쌉싸름한

<머위 된장무침>이에요.

 

 

 

울 시어머니께서 택배를

또 보내셨네요.

거의 일주일에 한 상자씩 보내시네요.

이번엔 상추와 시금치,

또 한 가지는 잘 모르겠더라구요.

시어머니께 감사전화드리면서 여쭤보니

어린 머위라네요.

아직도 저는 배울게 너무나 많은

어설픈 자연인이에요~~^^

많이 자란 머위 잎은

쌈 싸 먹거나 무쳐먹고,

머위대는 껍질 벗겨서

들깻가루 넣고 자작하게 끓여

나물로 먹으면 맛있어요.

어린 머위는 잎 부분과 대를

분리하지 않고

참나물과 냉이 같은 산나물처럼

된장에 무쳐서 먹어요. 

 

 


 

 

▷ 머위 된장무침 재료

[재    료]

머위       300g

된장           2t

참기름        1T

다진 마늘   1.5t

볶은 깨  적당량

 소금          1T

(머위 데침용)

 

 

 


 

 

▷ 머위 된장무침 만드는 법

 

♯1. 재료 다듬기

 

 

토양과 접했던 머위의 대 끝부분을 다듬어 주고,

질겨서 먹기 힘든 머위의 겉껍질을 벗겨줘요.

어린 머위는 껍질을 벗기지 않고

모두 먹어도 괜찮아요.

간혹 많이 자란 머위가 섞여 있을 때는

껍질을 벗겨주면 돼요.

 

 

 

다듬어진 머위를 흐르는 물에

세 번 정도 헹구어 줘요.

 

 

 

냄비에 소금을 넣고 끓어오르면

머위를 넣고 약 1분간 데쳐요.

다른 야채들은 10초 전후로 살짝 데치지만

머위는 줄기가 단단하고 잎도 억센 편이므로

1분 정도 데쳐도 물러지지 않아요.

머위를 데쳐내고 난 물이에요.

노랗게 쓴 물이 우러난 게 느껴지시나요?

 

 

 

데친 머위는 건지는 즉시

냉수에 담가서 건져내요.

 

 

 

물기를 꼭 짠 다음 먹기 좋게

썰어 준비해 둬요.

시어머니께서 택배로 부쳐온 양이 많아서

다 무칠 수는 없고

한 번 먹을 양만큼 소분해서

일부는 2~3일 후에 무쳐먹으려고

냉장고에 넣어두고

나머지는 냉동실에 넣었어요.

 

 

♯2. 요리하기

 

 

준비한 머위에 된장과

참기름을 넣어줘요.

 

 

 

다진 마늘과 볶은 깨도 넣어주구요.

이제 조물조물 무치면

머위 된장무침 완성!!

 

 

참고로, 냉동실에 넣어둔 머위도

자연해동해서 같은 방법으로 무치면 돼요.

 

 

 

 

봄 향기 가득 품은 쌉싸름한 머위 된장무침!!

오늘은 머위 된장무침 한 번 만들어보시는 게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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