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큰마녀의 집밥과 일상

안녕하세요? 손큰마녀예요. 언제나 그렇듯 요리는 제 맘대로 뚝딱뚝딱 푸짐하게 만들 거예요. 자~ 그럼 요리를 시작해 볼 게요. 오늘의 메뉴는 돼지고기와 묵은지의 환상 조합인 밥도둑 이에요. 이거이거 밥도둑이네~ 마트 가는 것도 귀찮고 냉장고 비우기도 해야 해서 김치냉장고에 있던 2년 된 묵은지와 돼지고기로 묵은지 김치찜을 만들었어요. ▷ 묵은지 김치찜 재료(7~8인분) [주요 재료] 묵은지 1kg 돼지고기 500g [보조 재료] 대파 1대 청양고추 3개 다진 마늘 1T 고춧가루 2T 설탕 1T 육수 700mL ▷ 묵은지 김치찜 만드는 법 ♯1. 재료 다듬기 김치냉장고에서 2년 동안 묵은 김치예요. 저는 묵은지를 자르지 않고 그대로 사용해요. 어떤 분들은 양념을 털어내기도 하고 썰어서 사용하시는 분들도 계..

안녕하세요? 손큰마녀예요. 요리를 맘대로 뚝딱뚝딱 푸짐하게 만드는 손큰마녀가 가끔씩 해 먹는 든든한 한 끼로 손색없는 별미음식이 있어요. 자~ 그럼 지금부터 그 별미음식이 뭔지 알려드릴게요. 오늘의 메뉴는 든든한 한 끼로 손색없는 이에요. 정월대보름이나 명절 때 해 먹던 약밥인데, 지금은 평소에도 별미가 먹고 싶을 때 해 먹어요. 예전에는 찜솥이나 가마솥에 면보깔고 쪄서 힘들게 만들어 먹었는데 지금은 압력밥솥에서 재료를 넣어 취사만 누르고 30분~40분이면 간편하게 만들 수 있으니 세상 참 편해졌죠? ㅋㅋ ▷ 약밥 재료 [재 료] 찹쌀 800g 건포도 1컵 대추 1컵 강낭콩 1컵 (검정콩과 붉은 콩 혼합) 곶감 7개 물 5컵 (대추씨 달일 물) 대추씨 달인 물 3컵 흑설탕 1.5컵 계핏가루 1.5T 진간..

안녕하세요? 손큰마녀예요. 언제나 그렇듯 요리는 제 맘대로 뚝딱뚝딱 푸짐하게 만들 거예요. 자~ 그럼 요리를 시작해 볼 게요. 오늘의 메뉴는 고소하고 향긋한 이에요. 요즘 봄이라 쑥이랑 냉이랑 봄나물로 만든 음식 많이 해 드시죠? 제가 사는 곳은 산속이라 그런지 쑥이 손가락 반 마디보다 작아서 좀 더 자라면 캐려고 기다리는 중이에요. 마트 갔다가 쑥을 살까 말까 고민하다가 그냥 왔는데, 며느리가 쑥국 먹고 싶어 하는 줄 어찌 아시고 택배로 쑥을 한 보따리 보내셨네요. 울 시어머니는 아마도 "천리안"이신가봐요~^^ 아니면 저하고 텔레파시가 통했나?ㅋㅋ 보내주신 쑥의 일부는 쑥털털이 해 먹고 일부는 남편이 좋아하는 쑥국을 만들어 봤어요. ▷ 들깨 쑥국 재료(5~6인분) [재 료] 쑥 두 줌(200g) 들깻가..

안녕하세요? 손큰마녀예요. 요리를 맘대로 뚝딱뚝딱 푸짐하게 만드는 손큰마녀가 봄철이면 해 먹는 간식이 있어요. 자~ 그럼 지금부터 그 간식이 뭔지 알려드릴게요. 오늘의 메뉴는 추억의 봄철 별미인 예요. 제가 어릴 때 봄이면 쑥바구니 들고 논두렁과 밭두렁을 누비며 쑥을 캐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나요. 한 바구니 가득 쑥을 캐오면 울 엄마는 밀가루에 소금과 사카린을 넣어 쑥털털이를 만들어 주셨죠. 먹을 것이 귀했던 엄마의 보릿고개 겪던 시절 이야기를 들으며 먹던 쑥털털이! 보릿고개를 이해할 수 없는 어린 '나'였지만 엄마가 만들어 준 쑥털털이는 어찌나 맛있었는지······ 그 맛을 잊을 수가 없어요. 추억의 간식 쑥털털이는 매년 봄마다 밀가루나 쌀가루로 만들어 먹는 별미 중의 별미! 추억의 간식이에요..

안녕하세요? 손큰마녀예요. 언제나 그렇듯 요리는 제 맘대로 뚝딱뚝딱 푸짐하게 만들 거예요. 자~ 그럼 요리를 시작해 볼 게요. 오늘의 메뉴는 고소하고 영양만점인 예요. 들깨에는 오메가-3 지방산, 리놀레산 성분이 다량으로 함유되어있어서 기억력 개선, 혈액순환 촉진 등의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죠~ 저는 영양학적인 측면보다는 고소한 맛이 좋아서 들깻가루를 냉동실에 보관하고 자주 애용하고 있어요. ▷ 들깨 칼국수 재료(5인분) [주요 재료] 칼국수 면 5인분 (800g) 들깻가루 1컵 [다 시 물] 물 3.5 L 표고버섯 기둥 100g 다시마 6 × 8cm 6장 국물용 멸치 50g 대파 뿌리 100g 대파 2대 [보조 재료 ] 건표고 30g (한 줌 반) 당근 1/2개 애호박 1/2개 대파 1대 다진 마늘 ..

안녕하세요? 손큰마녀예요. 언제나 그렇듯 요리는 제 맘대로 뚝딱뚝딱 푸짐하게 만들 거예요. 자~ 그럼 요리를 시작해 볼 게요. 오늘의 메뉴는 미세먼지 걱정 없는 기름기 쭈~욱 빠진 이에요. 고등어는 오메가-3 지방산과 DHA가 풍부해 기억력을 향상시키고 뇌경색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고 잘 알려져 있으며, 조림이나 구이, 회 등으로 한국인의 밥상에 자주 올라가는 식재료 중의 하나예요. 오늘 소개해 드리고자 하는 요리인 고등어찜은 제가 울산 살 때 옆집에 요리 잘하는 언니에게 배운 거예요. 그 언니는 고등어에 소금과 고춧가루만 뿌려 찌는 거였어요. 그때 고등어찜은 고등어조림이나 구이로만 먹던 저에게 신선한 충격이었어요. ▷ 냉동 고등어찜 재료 [재 료] 고등어 1,200g (30cm 4마리) 다진 마늘 1T ..

안녕하세요? 손큰마녀예요. 요리를 맘대로 뚝딱뚝딱 푸짐하게 만드는 손큰마녀가 가끔씩 해 먹는 간식이 있어요. 자~ 그럼 지금부터 그 간식이 뭔지 알려드릴게요. 오늘의 메뉴는 바삭바삭하고 달콤한 이에요. 여러분들은 밥이 남으면 어떻게 하시나요? 저는 가끔씩 누룽지 과자를 만들어 먹어요. 제가 어릴 때 엄마가 가마솥 바닥에 눌어붙어 있는 누룽지에 설탕을 솔솔 뿌려 누룽지 과자를 만들어 주셨는데 얼마나 맛있었는지 그 맛을 잊을 수가 없어요. 밥이 한 공기 정도 남거나 어릴 때 먹던 엄마표 누룽지 과자가 그리울 땐 누룽지 과자를 만들어 먹어요. ▷ 누룽지 과자 재료 [재 료] 밥 1 공기 물 1/3 컵 설탕 1/3 컵 ▷ 누룽지 과자 만들기 먼저 팬에 밥을 넣고 물을 부어줘요. 불은 약불로 해야 해요. 화력이 ..

안녕하세요? 손큰마녀예요. 언제나 그렇듯 요리는 제 맘대로 뚝딱뚝딱 푸짐하게 만들 거예요. 자~ 그럼 요리를 시작해 볼 게요. 오늘의 메뉴는 봄 향기 가득 품은 쌉싸름한 이에요. 울 시어머니께서 택배를 또 보내셨네요. 거의 일주일에 한 상자씩 보내시네요. 이번엔 상추와 시금치, 또 한 가지는 잘 모르겠더라구요. 시어머니께 감사전화드리면서 여쭤보니 어린 머위라네요. 아직도 저는 배울게 너무나 많은 어설픈 자연인이에요~~^^ 많이 자란 머위 잎은 쌈 싸 먹거나 무쳐먹고, 머위대는 껍질 벗겨서 들깻가루 넣고 자작하게 끓여 나물로 먹으면 맛있어요. 어린 머위는 잎 부분과 대를 분리하지 않고 참나물과 냉이 같은 산나물처럼 된장에 무쳐서 먹어요. ▷ 머위 된장무침 재료 [재 료] 머위 300g 된장 2t 참기름 1..